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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좌로부터)최향란 기자, 김영규 의장 8대 의회 김영규 의장과 함께 여수시의회의 지난해 성과와 2024년 계획, 전반적인 여수시의 현안을 알아본다.(일문일답) [최향란 기자] 여수시 의장 취임하신 지 1년 반이 됐다. 그간의 소회 한 말씀. [김영규 의장] 지내고 보니 성과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다. 먼저 성과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개최를 이룬 것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5일간 박람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이 여수를 방문하게 되는 큰 행사가 될 것이다. 지난해 6월 본회의장에서 우리 시 정부에 교육박람회 유치공모에 최선을 다해달라 강력히 요구했었다. 전라남도 3개 시가 공모 신청을 했는데 여수가 유치하게 됐다. 아쉬운 점은 여수만 르네상스 등 우리 시 핵심 사업이 잘되고 있는지 우리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핵심 현안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 관심 갖고 의회에서 챙기겠다. [최 기자] 8대 의회 의정 구호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곳이 의회 [김영규 의장]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는, 시민의 신뢰다. 신뢰 없이는 의회도 있을 수 없다. 모든 의정활동에 시민을 생각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곳이 의회가 되어야 한다. 시민 입장에서 시민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는 뜻이다. [최 기자] 가장 중요한 건 시민이 신뢰하는 올바른 의정활동다. 여수시 현안사업 중에 가장 시급하게 움직여야 할 사업은 무엇일까? [김영규 의장] 2026 여수섬박람회 준비다. 세계최초로 개최되는 섬과 관련된 행사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섬박람회가 아! 이런 것이구나 쉽게 공감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빨리 구체적인 세부 계획이 진행되길 바란다. [최 기자] 여수시에서 생활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주소를 두지 않고 있는 인구가 많다. 인구문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데 뾰족이 대안이 없다. [김영규 의장] 인구문제 정말 어려운 문제다. 우리 의회에서도 인구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이 그 해답이다. 출산, 의료,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대안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 여수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최 기자]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여수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올바른 관계는 무엇일까? 의정과 시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폭넓은 소통 [김영규 의장] 의정과 시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즉, 견제와 균형이라고 생각한다. 시 정책 계획의 수립과 추진에 앞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시책의 타당성과 적정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일방적인 정책추진은 그 과정에서 시민 간 갈등 발생의 우려가 높다. 갈등 중재자로 의정과 시정 간 폭넓은 소통을 하겠다. [최 기자]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가 소란하다. 의장님께서 추구하시는 이상적인 정치는? [김영규 의장] 개인의 욕심보다는 우리 시민과 우리 시를 위하여 먼저 나서야 하는 것이다.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것이 이상적인 정치의 결과다. 화합과 통합, 신뢰와 존중, 견제와 균형이 함께 해야 한다. 시민이 신뢰하는 정치가 이상적인 정치가 아닐까. 시민이 근심하고 걱정하게 하면 안 된다. [최 기자] 내년도 시의회를 이끌어갈 향후 운영 방향은? [김영규 의장]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의 손발이 되어 여수시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스물 여섯명의 의원 모두 노력하겠다. [최 기자]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함께 호흡하는 여수시 의회 응원하고 기대하겠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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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 사진 공모전 개최-‘행복가득 우리 가족’ 주제…6월 16일까지 온라인 신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12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행복가득 우리 가족’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범시민 동참 및 가족친화적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가정의 행복한 모습 등 가족의 의미가 담긴 사진,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사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개인별 최대 2작품까지 사진작품과 신청서를 전자우편(suin332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우수작품 16점을 선정해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2명 각 30만 원, 장려 5명 각 20만 원, 입선 8명 각 5만 원 등 총 상금 2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사진 전문가 및 시 관계자 심사를 거쳐 확정하며, 시는 최종 결과를 오는 27일 여수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또 수상작은 7월 3~16일까지 여수시청 및 이순신도서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인식 공유 및 일ㆍ가정 양립 등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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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약속 직접 챙긴다-제2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가는 길” 민선8기 여수시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2월말 현재 기준 54.3%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소통과 화합’을 핵심 기조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비전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 공약에 대한 93개 사업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7개 분야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시민중심 정주환경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이다. 정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 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공약과 이행률 등을 틈틈이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획보도-제2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가는 길” 오늘은 7개 분야 중 1부에서 소개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분야 공약(△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을 집중 살펴본다.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관련공약 8건) 여수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의 만(灣)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수만 르네상스는 이 5개 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자만은 갯벌맞춤형 생태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관광지로, 가막만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것. 사실, 이전에도 이들 만에 대한 부분적인 개발과 계획은 여러 차례 시도된 바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이고 종합적이기 보다는 일부 지역에 국한되거나 집중됐었다. 모든 개발행위가 몰리다시피한 가막만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관련한 공약으로는 △가막만 해양레저 마리나 활성화 △가막만 양식시설물 정비 △선소지역 오염물 정화복원사업 △선소일원 악취방지 하수도 정비사업 △여자만 갯벌 생태 맞춤형 특화 마을 조성 △장수만 웰니스 융·복합산업 육성 △여수해만 한려해상 관광거점 조성 △광양만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 조성 등 8건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내년 3월을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발전계획을 확정짓고 비전선포식을 거쳐 실행과제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인재육성 산업도시 (관련공약 17건) 인재육성과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100년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이 인재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경비 보조금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한 공약은 17건으로, 특정업체 쏠림현상을 방지하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적극추진’과 관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공공배달앱 전남먹깨비 운영 강화’ 등은 현재 시행되고 있다. △소상공인 퇴직금 마련제도라 할 수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확대’ △추가할인을 통한 관광객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섬섬여수페이 추가 할인지역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 쇼핑환경 개선’ △‘청년 창업 지원 확대’ 등 지역 상인들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여수산단과 관련해서는 △여수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여수산단 지역민(청년) 우선 채용 추진 △여수국가산단 생태산업개발 기반 사업 추진 △산업단지 주차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정비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율촌산단 조기개발 및 지방산단 확충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이 이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설치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 팜 조성 △농어촌 자연마을 태양광 설치 지원 △지역사회·수산업계 대타협을 통한 남면·삼산면권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국가산단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이 실시되고 있다. 해양관광 휴양도시 (관련공약 17건)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으로 보고, 이를 성공 개최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도서(섬) 관광 활성화 △박람회 정신계승 ‘박람회장 공공 개발’ 조속 추진 △MICE산업 육성 국제회의 도시 지정 추진 등이 있다. 여수 산업의 한 축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구축 운영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역 축제 발굴 및 지원 △다시 찾고 싶은 금오도 비렁길 조성 △여객선 공영화 대비 자체재원 확보 추진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과 관련해서는 △여수항 재개발(개항 100년)과 △국동 다기능항 재정비 및 확장 등의 공약이 마련됐다. 수산·해운항만과 관련해서는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추진체계 확대 지원 △해양수산 빅데이터 DB구축 △낚시어선 전용부두 건립 △수산부산물(굴패각 등) 친환경 처리시설 설치 △ICT융합 스마트 양식단지 테스트베드 조성 등이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 선도도시 (관련공약 4건)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 정립을 위한 공약으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구성 및 운영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유치 △생활쓰레기 처리 기본계획 재정비 △명품 가로수길 조성(죽림, 화양 일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서는 인구문제 등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시민들을 믿고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도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차근차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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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출산장려 환경조성을 위한 다자간 협약’ 체결-제일병원, 문화병원, 예울병원, 아이앤맘케어 4개 기관과 상호 협력 약속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제일병원, 문화병원, 예울병원, 아이앤맘케어(산모전문케어센터)와 함께 출산장려 환경조성과 모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강병석 제일병원장, 여인동 문화병원장, 문종호 예울병원장, 오수연 아이앤맘산모전문케어센터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여수형 출산 정책 활성화와 저 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미래세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연계와 협력사항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산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공유와 행정적 지원 ▲모자건강지원과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지원과 업무추진 협력 ▲임산부 대상 모유 수유 실천 협력 ▲그 밖에 공동 관심분야 협력 등이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초로 시민이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의 출산장려 정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사회적기업 아이앤맘산모전문케어센터(대표 오수연)는 “어떤 경제사회 문제보다도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지역적으로 시급한 과제이다.”며, 저출산 극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 해결책은 실효성 있는 정책과 더불어 출산가정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공유와 행정적 지원이 우선되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신규 사업인 ‘산후 건강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관내 한의원 및 의료기관 56개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 및 선도적출산장려 정책추진에 시비 9억6천만월을 포함해 총 34억원을 투입하였고, 첫만남 이용권 등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으로 산모의 산후 건강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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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 사진 공모전 개최-‘행복가득 우리 가족’ 주제 6월 2일~20일 접수, 우수작 16점 선정ㆍ총상금 250만원 여수시가 세계 인구의 날을 맞이하여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범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 ‘행복가득 우리 가족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다자녀 가정의 행복한 모습 등 가족의 의미가 담긴 사진,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사진 전문가 및 시 관계자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6점을 선정해 총 상금 250만원을 지급한다.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5명 각 20만원, 입선 8명 각 5만원이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20일까지 개인별 최대 2개의 사진작품과 신청서를 이메일(soomin806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7일 여수시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여수시청 및 이순신도서관 로비에 전시된다. 공모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저출산·고령화 등의 인구문제 인식 제고와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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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회복 및 일자리 창출 “브라운 백 미팅” 가져여수시는 22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직원 28명과 ‘인구 30만 회복 및 일자리 창출 기반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을 열었다. 이번 미팅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인접지역으로 인구유출이 지속됨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직급·성별 구분 없이 모인 참석자들은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및 양육하기 좋은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향후 산단 개발 시 배후택지 조성, 출퇴근길 교통환경 개선, 백화점 및 대형병원 유치, 육아휴직 보험제도 도입, 여가 및 문화활동 여건 조성, 인구유입 공헌자 인센티브 강화, 구인구직·창업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종합지원센터 설치는 구인·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예비창업자 간 정보공유, 우수한 창업인재 발굴 및 육성, 전문 컨설팅 메카로 육성해 청장년층을 유입하고 지역민을 돌아오게 하자는 제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팅을 주재한 고재영 부시장은 시에서 인구증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부서에서는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여수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점심시간에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조직 내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권오봉 시장의 제안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